바쁜 직장인,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하거나 짧은 휴가철, 연휴를 이용해 지방이식으로 동안녀가 될 수 있는 성형이 눈길을 끈다.

지방이식 중 자가지방이식이란 배나 허벅지에서 자신의 지방을 주사기로 뽑아내 함몰된 이마나 푹 꺼진 팔자주름, 볼, 무턱 같은 부위에 지방을 이식해서 볼륨을 살려주고 동안 얼굴형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.

팔자주름 지방이식을 비롯해서 볼이나 이마 등 평소 콤플렉스로 느껴지던 부위에 자가지방이식을 시술하며 베이비페이스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.

이마지방이식의 경우 이마가 꺼지거나 눈썹 뼈가 도드라진 경우에 시술하면 효과적이며 이마가 동그랗고 볼록해지면 얼굴이 더 작고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.

또한 관자놀이의 경우 옆광대가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 지방이식을 많이 하게 되는데 튀어나온 광대가 완화되어 보이고 균형 잡힌 얼굴라인으로 바뀐다.

그리고 팔자주름은 노안의 가장 큰 주범이라 할 수 있는데, 입이 나와 보이거나 코 주변이 움푹 패인 경우 시술하면 인상이 밝아지고 탄력이 있어 보이며 볼 지방이식과 함께하면 한결 더 부드러운 인상으로 변화될 수 있다.

자가지방이식은 필러 시술 시 나타날 수 있는 이물감과 지속적인 재시술에 반해 이식된 지방이 착상되면 영구적으로 간다고 볼 수 있으며 보형물이나 필러 등의 쁘띠성형술에 비해 부작용도 적다.

또한 2차 주입만으로도 얼굴 윤곽이 변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.

자가지방이식으로 정면에서 보이는 모습뿐 아니라 옆모습에서 중요한 것은 입체감으로 이마와 코, 턱 선까지의 라인이 제대로 살아 입체감 있고 세련되어 보일 수 있다.

자가지방이식은 부작용이 적고 착상된 지방은 영구적이며 수술과 같은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가 없으며 불필요한 부위의 지방까지 제거가 가능하다고 한다.

또한 자가지방이식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.

은평구 로쉬여성의원 한경철 원장은 "개인의 얼굴형을 고려하지 않는 시술은 어색한 모습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"며 "자연스러움 속에서 젊고 예쁜 얼굴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담을 통해 얼굴의 개성은 살리고 단점은 커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"고 전했다.